뽄떼

미안하다

박아녜 2007. 12. 31. 15:24

자주 찾지않은 이유없는

미안하다 자주 흔적남기지 못하여

미안하다 자주 들리지못하여

식은 열정이 아니라

식은 사랑이 아니라

여유부족이아니라

잠시 침묵을 바랐을뿐

생각하는 나를 만들고 싶었을 뿐

 

이러고 또 언제 올려고

 

오늘 시로들어가 작업하고 온날

무관심에 신경을 곤두선다는건지

미안한 안금이 남았다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