뽄떼
그대들 잘가시오 영웅46
박아녜
2010. 4. 29. 21:46
'뒤돌아 보지말고 가라고'
'널 어떻게 보내나'
'삼촌보고 해군되려했는데....'
'함영단 3.3평'
'보내지못하는 엄마들'
'보내지 못하는 내자식들...'
'그대들을 천안함 속에 남겨둬서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그리고 또 미안합니다. 그대들을 천안함 속에 남겨둬서 미안합니다. 그대들과 함께 끝까지 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렇게 일찍 갈 거면 어미 속이라도 더 썩이고 갈 것이지. 잘 가라, 엄마 걱정은 하지 말고'
"아들아, 다음 세상에는 좋은 가정, 좋은 부모 만나서 자식 낳고 잘 살아라. 엄마가 죽을 때까지 기도해줄게."
"친구야, 아빠가 하늘에서 지켜보실거야"
"올라간다. 상민이가 하늘나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