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사적검사

투사적검사

 

TAT검사는 1879년 Galton의 자유연상 실험, 1907년 Brittan의 그림에 대한 이야기 실험, 1935년 Harvard대학의 Murray와 Morgan에 의해 정식으로 소개되었습니다. Murray(1943)는 사람들은 모호한 상황을 자신의 과거 경험과 현재 소망에 따라 해석하는 경향이 있으며, 반응시 자신의 경험과 의식, 무의식적 감정 그리고 욕구와 부합되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경향이 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Bellak(1959)은 TAT의 기본 가정으로 통각(apperceoption)과 외현화(externalization), 정신결정론(psychic determination)이란 용어를 사용하였습니다. 즉 개인은 단순하고 순수하게 지각하기보다 내적욕구에 의해 어느 정도로 왜곡된 통각과정을 나타내며, TAT에서 전의식 수준에 있는 내적욕구가 의식화되는 외현화과정을 통해 반응하며 이런 모든 것이 정신역동적으로 의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검사의 구성 및 활용이 검사는 인물과 상황을 묘사한 31장의 그림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카드는 각각남성 성인용, 여성성인용, 소년용, 소녀용, 겸용으로 분류되어 있고, 한사람에게 20장을 제시하도록 되어있다. 각 카드를 보여주면서 현재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등을 질문합니다. 그러면 피검사자는 카드에 그려져있는 대상이 어떤 상황에 있나 또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느끼는 대로 설명하게 됩니다. 이러한 질문에 대한 대답은 자세히 기록되며 여러 가지 채점기준에 따라서 정리됩니다. TAT는 지각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연상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공상을 시켜서 이 공상에 전개되는 구체적 생활내용에 투영되는 환자의 성격을 검토하는 것으로 , 환자는 그 인물과 자기자신을 동일시하여 자신의 원망, 갈등, 공포따위를 투사하는 것입니다. 특히 인간관계를 통해 나타난 외적 정서반응면과 자아심리가 투사된 정신역동적면을 잘 나타냅니다. 환자의공격성, 우울감, 대인관계등과 같이 환경과 인간관계에서 현실적응에 일어나는 개인의 성격내용을 규명하는데 유용한 검사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 검사에서 내적인상태, 욕구와 동기, 문제해결방식, 갈등 등을 포함한 여러 가지 성격 측면들이 평가될 수 있으므로 진단과 치료의 목적 뿐 아니라, 교육, 사회, 산업장면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소유욕, 친밀감에대한 욕구, 공격성 - 정서적/ 언어적/ 사회적/ 신체적/ 파괴욕구, 지배욕구, 주변환경에 대한 지각등의 진단)

 

 

Rorschach검사는 1921년 Herman Rorschach의 연구논문 [Psychodiagnostik]을 통해 공식적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이후 Klopfer, Beck, Hertz, Piotrowski, Rapaport &Schafer의 5가지 Rorschach는 개인의 사고, 정서, 지각, 대처행동, 대인관계 등 다양한 측면에 대한 정보를 알려 주는 매우 유용한 검사입니다. Rorschachr검사는 정상인을 대상으로 한 심리평가뿐만 아니라 임상심리학과 신격정신의학 장면에서 유용하고 결정적인 진단평가 도구입니다. Rorschach검사 반응에 대해 H. Rorschach의 견해는 검사자극에 의해 유발된 sansations과 memory trace가 통합되어 반응이 일어난다고 가정하였으며 이러한 것은 통합하려는 노력이 의식적으로 인지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H. Rorschsch는 sansations과 memory trace를 통합하는 과정에 개인차가 존재하며 이러한 개인차 때문에 서로 상이한 조합 혹은 상이한 반응이 일어난다고 보았습니다. 검사의 내용 구성10개의 대칭된 잉크블롯 카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Ⅰ,Ⅳ,Ⅴ,Ⅵ,Ⅶ 카드는 무채색카드이며, Ⅱ,Ⅲ 카드는 검정색과 붉은색이 혼합되어 있고, Ⅷ,Ⅸ,Ⅹ은 여러 가지 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카드의 특징은 체계화되어 있지 않으며 불분명하고 정형화된 의미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