뽄떼
엄마가 멘 콩들은 어디간데 없고 콩밭만 남아있네
오래비 뛰어놀던 저나무는 저렇게 무성한데 울엄마는 어데갔나
추억서린 시골집이라고
주렁주렁추억이 새록인다
봄날되니 또 누군가 그일을 하겠지만
오래비 그리움은 더 짙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