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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

박아녜 2019. 10. 15. 07:08

 

191014월요일

일요일 오랜만에 아파트 집에서 보냈다

숲속에 손님이 온다고 러시아에서 제주도에서

토욜미리가서 집안정리하느라 허리꼴이 빠지도록

그리고 일요일 오랜만의 나의 시간을 가진다

왠지 비싼김치도 담고싶고

바람빠진 자전거도 수리방에 들러고

비록 실패를 했지만

내일 입을 옷정리할 시간도 주어지는구나

다리미질 하기싫어 계속걸어만 두엇다가 계절지나가겠다 겨우 몇주전 빨아두고 한사흘 이제서야 다림질이다

곱게 다리다가

저녁밥 먹으려 온다는 대바의 전화에 마무리작업부탁하고 대충 식사준비 조기구이에 절어놓은 김차거리 겉절이하여 그래도 오랜만에 맞난 식사시간이엇다 보고서에 열중하고 있느라 지친몸을 침대에 누이는 소니 숨소리도 나지않을 정도의 쉼을 취하고 있다 남은 설것이에 대바보내고 일요의 하루정리하며 지친몸을 누인다

그래 하루정도의 내시간이 필요하고나 일주일에 1일정도의 나의 시간

컴작업도 하지못하고 지속적으로 알맹이는 못하고 지나가는 나

내이렇게 미루다가 그렇게 되어서 후회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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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어제 다려둔 남방에 검은 바지 10년동안 묶혀두었던 정장바지를 입고 소희가 준 가방멜빵을 벨트로 대신하고 이렇게 출근길이 상쾌하더라

또 소희가 준 항공신발 깜구두

신세계에서 굽갈이하고 한달이 지나서야 찾아와ㅏㅆ던 항공구두 오늘에서야 확인해보니 신을 대로 신었나 다시 갈아야 할 굽 참 편키는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