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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의성요한의료봉사수도회
박아녜
2020. 7. 22. 08:28
10 여년전 지휘활동 때 알게된 수도회에 가입한 부끄런 봉사
코로나19 난리에도 불구하고 수사님들의 봉사가 맘을 울린다
한 사람의 봉사가 또 한 사람의 은인이 되고
그맘이 자라나 옆환자에게 다가가는 모습
나는
그저 잊고있는 몇푼짜리 던짐이
이런 감사편지를 받는다
그래 몇 푼을 더 늘리면 덜 부끄러울까
현장으로 돌아와
또다른 받음이 되기 전에
나에게로 향하고
줄 수 있음에 감사하면
배푸는 행위로 연계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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